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와 서정리역 일원의 상권을 연결하는 공중보행교를 임시 개통했다.

이로써 서정리역 일원의 시장 등 상권에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고덕동 1692-71번지 일원 서정리역과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공중보행교를 지난 27일 임시 개통을 했다.

공중보행교는 지난 2019년 12월 28일에 착공해 올해 지난 1월에 준공했으며, 연장 195m, 폭 6.5m~10.5m의 시설이다.

시는 고덕신도시 입주민들이 서정리역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중보행교를 설치했으며, 보행자의 보행 안전, 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로 역 주변 광장, 상업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중보행교가 고덕신도시의 랜드마크 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공중보행교의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보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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