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갈매지구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올해 서울로 진입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한다고 1일 알렸다.

지난해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 발표 시 구리 갈매지구를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단기 교통보완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시가 제시한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설안을 두고 대광위와 서울시 간 합의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시내버스 노선 680번(12대)은 갈매지구에서 서울지역 주요 거점(철도역)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갈매역~별내역(경춘선)~신내역(6호선)~망원역(경의중안선)~용마산역(7호선)~군자역(5호선)을 경유할 예정이다.

또한 출퇴근 시 많은 이용객 탓에 혼잡했던 78번(갈매지구~구리시청~강변역) 버스도 2대 증설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서울 내 주요 거점(철도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설에 그치지 않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일상과 쾌적한 출퇴근시간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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