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자치경찰위는 28일 경기북부청사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1일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 관심이 크고, 개학 전 효과적인 선제 대응을 위해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2023년 업무계획과 관서별 학교전담 경찰관 활동 우수 사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신종 온라인 학교폭력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을 논의했다.

학교전담 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하나로 2012년 도입된 제도로 학교폭력과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 학교전담 경찰관은 1인당 평균 13∼14개 교를 담당하며 ▶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117 신고센터나 SNS를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 접수·상담 ▶학교폭력 가해 학생 선도와 피해 학생 보호 업무를 맡는다.

신현기 위원장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학교전담 경찰관 임무가 중요하다. 올해도 관서별로 담당 학교와 적극 협업하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당부한다"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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