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미 제2사단 제210포병여단과 교육자원봉사센터 미군 봉사자 학교 매칭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지원청과 미 제2사단 제210포병여단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고, 우수한 미군 봉사인력을 활용해 지역 특색이 반영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자원봉사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서는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미군 교육자원봉사 활동 추진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 교육과 문화 상호 협력, 한미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앞으로 추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매 학기 시작 전 교육지원청, 미 제2사단 제210포병여단, 봉사 대상교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실무협의회를 열어 세부 계획과 일정을 세운다.

올해는 동두천 소재 5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봉사의 질적·양적 측면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수한 미군 봉사자를 활용, 상호 협력해 학교 중심의 교육자원봉사를 실현하고, 나아가 한미 문화 프로그램 상호 교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