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생활쓰레기 반입 중지사태(기호일보 지난 2월 23일 14면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보개면 북좌리 소재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현장 방문해 주민지원협의체의 입장을 청취했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1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해결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현재의 심각성을 자세히 알림은 물론, 각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읍면동 이통장들을 통한 철저히 홍보키로 했다.

정효양 이통장협의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해보니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시 전체의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야 함은 느꼈다"며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해 소각장 반입 금지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 시민들도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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