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리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해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도시재생사업 참여자 중 20명이 시 도시재생 활성화 조례 근거에 따라 자발적으로 구성한 주민협의체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회의에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호선으로 선출된 임원 5명과 회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도시재생 주민역량 교육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 및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정례 회의를 개최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인 토론과 활동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해당 지역 주민과 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족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돼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는 주민협의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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