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지난 28일 직원들이 모금한 난방지원금 150만 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들은 난방비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해 지역 취약계층 중 난방 지원금 미 선발자를 대상으로 전달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20년 온누리상품권 300만 원과 유아용품 키트에 이어 지난 2021년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등을 시에 기부했다.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관계자는 "올 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힘겨운 한파를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준비해주신 배려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훈훈해지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주시는 구리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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