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는 기한을 당초 9일에서 15일 오후 5시로 연장했다.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텔레비전 홈쇼핑 채널로 홍보·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올해 지원사업에는 10개 사 안팎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기업은 업체 1곳마다 방송 송출료를 최대 1천2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해 홈쇼핑 채널로 제품을 방송할 기회를 제고안다. 이번 모집 업체는 공영홈쇼핑 채널로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한 업체 제품은 홈쇼핑사 요구 조건과 서류 조건을 충족하면 방송이 가능하고, 방송 진행은 기업과 상품의 특성에 따라 편성한다. 홈쇼핑 방송 특성상 전국 주문을 고려해 제품은 적정량의 재고가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상품 선정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업체를 결정한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 홈쇼핑 지원사업에는 36개 기업이 참여해 거래액 30억8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 중 14개 기업 물건은 1억 원 이상 판 ‘히트상품’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은 가장 효과 있는 중소기업 성장 발판 중 하나다. 도내 우수한 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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