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제14회 파주시 예쁜간판 공모전’을 열고 6월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파주시만의 간판 문화인 소소담(少小淡, 적고, 작게, 맑게)을 원칙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게 속삭이는 간판이야말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는 광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창작간판 부문, 설치된 간판 부문으로 창작 간판의 경우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설치된 간판은 점포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디자이너가 참가할 수 있다.

9월에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 후 파주시장상 9점으로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공모전을 통해 시는 그동안 214점을 선정·수상했으며 수상작은 ‘선진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한 간판개선사업과 간판문화학교 교육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했다.

이태희 건축디자인과장은 "일방적인 단속 위주의 광고물 행정에서 벗어난 간판 문화 공모전을 통해 파주시의 특색이 담긴 창의적인 간판디자인을 발굴·개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축디자인과 광고물계획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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