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돕고자 강화도 주민들과 소방서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5일 강화서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119안전센터 장점을 살려 각 119안전센터를 기부물품 접수처로 지정하고 군내 각 기관과 소통·협력해 구호물품 접수 홍보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 2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군 주민들이 스스로 기증한 겨울의류와 방한용품, 위생용품 들 40상자 이상 구호물품을 모았다.

소방서 직원들은 접수된 구호물품을 분류·재포장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현지 발송 업체에 전달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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