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막으려고 손목 밴드형 배회감지기 ‘고양 안심 스마트밴드’를 지원한다.

발달장애인은 단순 배회나 실종이 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일찍 발견하려면 안전장치가 절실하다.

고양 안심 스마트밴드는 안심 존을 이탈하면 알림이나 긴급 호출 기능을 하고 심박수, 산소포화도, 활동량(걸음 수), 수면 건강(수면 혈중 산소포화도)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목걸이형, 신발깔창형을 비롯해 액세서리를 추가로 선택 가능해 발달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함 직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면 배회감지기와 2년 동안 통신비를 지원받는다. 2년이 지나면 대상자 자신이 통신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연장해 사용하면 된다.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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