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자연자원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 방안 용역’을 추진한다.

계획 대상지는 소요산역과 소요산 유원지, 별앤숲테마파크, 역사공원 일원 등 총면적 60만㎡로, 도시계획시설뿐만 아니라 잠재된 관광·문화자원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장소들을 포함한다. 

용역은 지난 2일 착수했으며, 동두천시 도시공원위원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 방안 수립용역을 통해 시 재정 여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 고려해 통합적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관광객의 바람을 예측해 개발 방향을 수립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 등 주요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대상지와 관광루트 연계 방안도 함께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패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계획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며 "더 나은 동두천시를 만들고자 계속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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