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11일부터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공연을 선보인다.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오는 11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지역 전통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인 이천거북놀이보존회 상설공연 ‘거북아, 거북아 놀아라’를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설봉공원에 문을 연 이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는 현재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3명(제26호 벼루장 신근식, 제41호 사기장 서광수, 제49호 목조각장 한봉석)과 예능 보유단체 1개 팀(제50호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이 입주했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설공연으로 이천거북놀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천 대표 민속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1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에는 풍물 공연, 넷째 토요일에는 거북놀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넷째 토요일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아이들과 함께 민속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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