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소비자 체감물가를 인하하고자 6일부터 10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3월 봄맞이전’을 연다.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 마트,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로 온라인(6~12일)과 오프라인(9~15일)으로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소비자가격이 상승한 명태·고등어·오징어 3개 품목이다. 다만,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가공품 포함)인 경우만 해당한다.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11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쿠팡, 수협쇼핑 포함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하게 된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수부는 소비자단체, 관계 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해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직접 체감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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