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7일 논에 벼 대신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ha당 430만 원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는 여름철 논에 벼 대신 총체벼, 옥수수, 수단그라스 같은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기본형공익직불금(205만 원/ha) 말고 430만 원/ha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벼의 공급 과잉을 막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조사료의 생산과 공급을 확대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함인데, 국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안정감 있는 조사료 수급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에도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