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청회는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의원, 관계 전문가, 토지소유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도시개발사업 주변 교통계획 ▶환지 방식 절차와 설명 ▶공공기여 시설 방안 ▶이주대책·보상계획 ▶송전탑 이설 등 구체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서부권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공청회에 참석해 준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 참여를 통한 창의적이고 계획적인 개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백석지구의 성공 도시개발을 위해선 사업과 연계된 서부권 도로교통망 구축이 필수"라며 "주차 등 주민 편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서부권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시 백석읍 양주산성로709번길 10 일원 126만312㎡ 규모로 지난해 6월 (가칭)양주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환지 방식으로 이뤄지며 체비지 매각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게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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