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7일 오후 상황실에서 박종민 부 군수를 비롯해 행정전문가, 관계대학 교수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수행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군정 비전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 하는 등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에게 보다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자체평가위원들이 평가한 2022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 결과는 공통지표 10개 항목, 시군종합평가 연계지표 8개 항목, 가·감점 12개 항목 점수를 종합해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3월 중순 연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별 상위 5위 부서 및 전년 대비 점수향상 상위 2개 부서에 대해서는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성과연봉(5급 이상) 및 성과상여금(6급 이하) 평가에 반영한다.

이같은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부서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우수한 성과를 위해 힘쓴 부서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군민이 체감하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