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의 제품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9일 도에 따르면 ‘2023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대학)를 활용해 제품과 포장, 시각 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제품디자인은 최대 1천400만 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 원까지 개발비의 70%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은 25개 참여 시·군(수원·용인·고양·화성·부천·남양주·평택·안양·시흥·김포·파주·광주·광명·하남·군포·오산·양주·이천·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연천)에 소재한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제품디자인 분야는 공장 등록 기업이나 공장 등록에 준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신규 디자인 개발 지원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권리 도용과 복제를 못하도록 디자인 등록과 출원비 지원을 연계한다.
소요 비용의 70% 이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4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으로 모두 269개 사를 지원했고 ▶매출액 1천972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177건 등록 성과를 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명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자 등록증명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031-8030-3014), 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2, 6498)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중소기업 제조 기술과 디자인 융합으로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중소기업 재도약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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