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9일 아름채노인복지관 뒤편 도로와 자전거도로 일대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회원들은 사전 로드체킹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선정하고, 각자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겨우내  방치돼있던 쓰레기를 1천500L가량 수거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석우 통장협의회장은 "청소로 깨끗해진 도로를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우리 주민들께서도 쾌적해진 마을을 보며 산뜻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통장들께서 힘써주신 덕분에 마을 주변이 한결 깨끗해졌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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