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계적인 전시회들이 다시금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들에 해외 바이어 발굴,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총 44개 사 내외다.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중 기업 특성에 맞는 전시회를 선택해 신청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편도운송비(1CBM 이내) 등 전시회 비용의 8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미 공고일 이전에 참가한 전시회라도 올해 열렸다면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시 수출업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성장지원팀(☎031-5189-2872) 또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031-8059-640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인정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에는 34개 업체가 참여해 510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