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화군청 전경.<강화군 제공>
사진=강화군청 전경.<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이달부터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을 예방하고자 ‘미세먼지 민간 감시원’을 운영한다. 군은 환경위생과 1명, 읍·면별 2명씩 감시원 25명을 채용해 올해 말까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불법 소각 현장 계도와 단속 업무에 나선다.

최근 영농철을 맞아 고춧대와 같은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가 증가하고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도 지속 발생함에 따라 군은 감시원을 운영해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불법 소각을 줄이려면 올바른 폐기물 배출이 우선해야 한다"며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불법 소각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지 모르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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