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시민들의 고민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해결하고자 ‘김경희 시장의 사이다 토크’를 시작했다.

우선 김 시장은  지난 14일 관내 기업 ㈜해피엘앤비를  14일 방문해 임직원을 직접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이천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후 부발읍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10여명의 시민을 만나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이자리에서는 다양한 건의사항과 시민불편사항을 듣고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민원 관련 담당 부서장이 함께 배석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더욱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42번 국도 인도설치와 가산리 수도문제 해결 등 15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부발읍이장단협의회와 부발읍주민자치회 회원들을 만나 앞으로 부발읍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에서 시민분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느끼며 공감하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부르는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했다.

‘김경희 시장의 사이다 토크’는 최근 국내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사회단체)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관협력 간담회와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하는 현장시장실로 운영한다.

사이다토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개최 3주 전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과 소통홍보담당관 시민소통팀(☎031-645-3004)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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