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군수와 직원이 함께하는 도시락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15일 군에 따르면 일선에서 군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점을 들으려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평소 근무하면서 느꼈던 업무처리 개선방안과 민원 응대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이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경복 군수는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비결과 사례를 설명했다. 또 섬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직원보호를 위한 전화 안내 멘트 제작과 같은 실현 가능한 건의사항은 바로 실행하도록 했다.

간담회에는 직급·직렬·성별·부서별 대표가 참여했고, 이날에 이어 오는 20일에도 연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안은 적극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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