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유망 가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3년 가구기업 제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로,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분야의 7개 세부과제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제품개발 분야 세부 과제는 금형 제작,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융·복합 디자인 개발이다. 마케팅 세부과제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와 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이다.

더욱이 올해는 융·복합 디자인 개발을 신설해 차세대 가구 디자인으로 IoT 융합과 친환경으로 개발을 지원해 가구산업과 다른 산업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선택 분야에 따라 업체 1곳당 최대 2천500만 원에서 지원을 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1일까지 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권역센터(☎031-850-7122)로 문의하면 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2008년부터 15년간 진행한 가구기업 지원사업이 가구기업의 매출과 신규 고용 창출 같은 성장 디딤돌 노릇을 한다. 앞으로도 가구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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