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오래돼 낡았거나 훼손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정비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은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부착한 10년 이상 지난 건물번호판이 대상이다.

2012년 도로명 주소를 본격 사용한 뒤 현재까지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은 2만1천688개로 올해 사업량은 1천735개다.

장기간 노출돼 색이 변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이 계속 늘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도로명 주소를 이용할 때 불편을 겪는다.

군은 차츰 예산을 확보해 계속 건물번호판을 교체할 방침이다. 군은 자체조사와 건물(구축물) 소유자 신청을 받아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을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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