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 경기 청년작가 선정 초대전이 열린 전망이다.

(사)경기미술협회와 전예슬(민·사진)오산시의원은 올해 하반기에 오산시립미술관에서 경기도 보조금 사업으로 기획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사)경기미술협회 따르면 2023 경기 청년작가 선정 초대전은  전시의 기회 조차 갖지 못하던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마중물을 제공함으로써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미술문화 가치향상에 발전적 초석을 위해 기획된다.

이번 전시회 개최는 전예슬 오산시의원이  또래 청년 예술인들의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경기미술협회 조운희 이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의미 있는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 밖에도 경기의 외곽지역이라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서 우수전시 사례가 사장되고 지역 작가들의 활동이 주목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발굴 조망함으로써 오산시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과 함께 경기지역의 미술평론 등에 종사하는 유휴인력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경기 31개 시·군 미술인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오산시립미술관의 방문을 통해 오산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예슬 의원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오산시에서 청년작가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오산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전시에 대한 친근감과 이해도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오산시립미술관에서 7월~8월께 열린 예정이고, 경기도 31개 미술협회 시·군 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청년작가들을 심의, 선정해 부스개인전 형식으로 10일간 전시해 참여 작가 중 우수작가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활 방침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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