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코로나19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17일 알렸다.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융자사업 분야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 시설 개선 ▶식품접객업소 운영자금 등이 있다.

융자 종류는 운영자금과 시설개선금이 있으며, 모두 1% 금리가 적용된다. 식품접객업소에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조건으로 지원한다.

시설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에 최대 1억 원을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휴·폐업 업소나 유흥·단란주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먼저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관할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오산시 식품위생과(☎031-8036-6824)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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