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시 단원구을)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안산시 대부도 공원에서 열린 ‘대부도 수요응답형버스(DRT)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부도에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는 경기도가 신도시나 농촌 등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개선을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안산시 대부도에 이어 평택 고덕, 화성 통탄, 수원 광교 등의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부도 수요응답형버스는 전체 사업이 4억 8천800만 원 규모이고 11인승 쏠라티 차량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 의원은 "대부도 수요응답형 버스가 대부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통환경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대부도 수요응답형 버스 개통으로 지난 총선에서 안산 시민께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다른 공약들도 모두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을 마친 뒤에는 차량에 탑승해 시승·체험도 이뤄졌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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