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학생들과 주민들이 공유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한다.

‘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말에는 덕암초교에, 내년 2월에는 삼성초교에 2층 규모의 체육관이 각각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74억 1천110만 원이 투입된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내년부터는 전교생이 사계절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 교과 수업, 학교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지역 주민들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김경일시장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해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권 및 교육 평등권 보장은 물론 파주시민의 부족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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