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 17일 상록구지역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상록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과 가족이 체류자격과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차별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육문화 ▶심리정서 ▶진로교육 및 상담 ▶부모역랑강화와 지역사회 인식개선 ▶정책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에 소재한 상록분소는 ▶한국어 및 과목별 학습지원 ▶심리정서지원 ▶한국문화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상록구 지역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14~19세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진로 및 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상록분소 운영으로 단원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상록구 지역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상록분소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한국 정착에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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