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공영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과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운영한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의 공영버스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 도입, 공영버스 승무원의 운전자양성교육 실시, 향남역-지제역 간 신규 시내버스 노선 10대 개통 등 2023년 화성시 공영버스 효율화 방안을 추진한다. 

공사는 우선 클라우드 기반의 공영버스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영버스 관리 업무를 전산화한다. 

공사는 공영버스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 배차 및 휴게시간, 노무 및 자재 관리 등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공영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차고지별 우수승무원을 선발함으로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교통법규 준수와 친절도 향상으로 공영버스의 긍정적 이미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밖에도 공영버스 승무원의 안정적 채용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운전자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채용자격기준을 확대해 만60세 이상 승무원에 대해 촉탁직 제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승무원 부족으로 인한 차량 결행 방지와 지역간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행되며 올해는 80명의 승무원을 신규로 채용해 연말까지 총 95대의 공영버스 운행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사는 올해 7월 향남역과 평택시 지제역을 연결하는 신규 시내버스 노선 10대를 개통해 시 서부권의 교통 불편을 대폭 해소하는 등 시가 메가시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 확충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근영 공사 사장은 "안전운전인증을 기반으로 믿고 타는 공영버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올해에는 공영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남역~지제역 신규 노선 개통 등을 통해 화성시 민선 8기 슬로건인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영버스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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