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와 오산경찰서가 20일부터 25일까지 오산지역 다방을 대상으로 일제 지도·단속에 나섰다.

이번 지도·단속에 나선 이유는 다방 밀집지역에서 티켓영업행위 및 성매매 알선행위가 성행한다는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건전한 영업 질서를 확립하고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주 및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성매매 알선 및 유흥접객원 고용 여부 ▶영업장 내 주류 허용과 제공 행위 여부 ▶영업장을 벗어나 시간적 소요의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티켓영업)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영업장 내 위생관리상태 전반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티켓 영업 등 불법 유흥접객 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향후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의 건전한 음식문화 및 영업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다방 영업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