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애환을 어루만지고 함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으로 신둔농협의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정하용 제16대 신둔농협 조합장의 취임 일성이다.

20일 오전 신둔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직전 조합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정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 친절 공사를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고. 농업인이 대접받도록 조합원 복지에 보다 힘쓰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신둔농협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합원 실익을 증대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욱이 "조합원의 바람을 가장 잘 아는 조합장, 실천하는 조합장으로서 시대 변화를 읽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 미래에 대비하는 신둔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둔농협 30년 경력의 실무 능력과 경험의 힘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리고자 적극 지원과 소통으로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다가올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100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용 조합장은 신둔농협에서 30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말 퇴임했고, 지난 9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68.37%(919표)의 지지를 받아 지역경제 ‘풀뿌리 수장’으로 선출됐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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