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일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제3기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식을 열었다.

제3기 통역자원봉사자는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재학 중인 대학생 중 해당 외국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사람을 모집 공고해 서류와 원어민 면접 절차를 거쳐 영어 6명, 일본어 11명, 중국어 5명, 총 22명을 선발했다.

임기는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시 주요 국제 행사와 축제, 국제 자매도시 대표단 방문 등 통역봉사에 참여해 활동한다.

하은호 시장은 "통역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이기 전에 우리 시의 다양한 면들을 소개하고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며 이들의 재능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2010년 24명의 제1기 통역자원봉사자 위촉을 시작으로 2016년 제2기 통역자원봉사자 39명을 새롭게 구성해 2020년까지 10년간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에서 외국어 통역을 지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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