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노인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경로당 카네이션 봉사단을 꾸려 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알렸다. 

희망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카네이션 봉사단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청소 도우미가 없는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경로당 내외 환경정비 ▶화장실·창틀 청소 ▶말벗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강수 고잔동 안식경로당 회장은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봉사해 주는 청소 도우미들 덕분에 깨끗한 경로당에서 즐겁게 생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규석 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