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2023 청소년 동아리연합 인준식’을 오는 4월 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알렸다.

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는 인준식의 주제는 ‘Fire’로, 청소년 동아리가 권역을 넘어 하나로 연결되고 서로를 빛나게 해 주는 불꽃이 되자는 의미와 불꽃이 돼 2023년 동아리 활동에 열정을 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인준식에선 시청소년재단 소속 기관(수련관, 꾸미·능곡·목감·월곶·배곧1·배곧2·연성·정왕청소년문화의집, 군자·매화청소년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모집된 100여 개 청소년 동아리와 7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인준을 받는다.

또한 시흥시 명예청소년지도자 위촉, 축하공연 등 흥미를 배가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SUP(댄스), 청정(밴드), 아트파이(비보이) 등 관내에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했던 선배들이 후배들의 동아리 인준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유선 시청소년수련관장은 "2023년 모두가 하나되고 활발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10년째 진행되는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시청소년재단 소속 동아리 말고도 관내 청소년·청년의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관내 청소년·청년 동아리 400개를 선발해 동아리별 100만 원에서 최대 13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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