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과 행정안전부가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과 행안부는 20일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관실에서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남북 분단 현실과 특수한 지리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 5도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10개 부처, 99개 사업에 7천941억 원을 들이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예산 72.5%를 투입했다. 군과 행안부는 2025년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종료를 앞두고 서해 5도에 계속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길 기대한다"며 "시와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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