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다가구주택 반지하 불…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화성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는데, 소방당국은 20일 오전 10시 13분께 봉담읍 수영리에 있는 2층짜리 다가구주택 반지하에서 화재가 의심된다는 경찰의 대응 요청을 접수.

○…출동한 소방당국은 강제로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 심정지 상태인 박모(48)씨와 조모(58·여)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

○…당시 현관문은 내부에서 잠긴 상태였고 현장 바닥에는 소주병 6∼7병이 있었다고 알려졌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기에서 불이 났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

화성=박진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