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최근 부평역사박관물과 도시재생 보존물품 이관·보존에 협력하기로 하고 도시재생뉴딜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 추진 중 수집한 보존물품 일부를 이관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보존물품은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 구역 관련 시설과 지역사 관찰이 가능한 자료다. 혁신센터 공사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물품을 안정감 있게 관리하려고 이관을 결정했다.

이관 대상 보존물품은 ▶옛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관련 건물 번호판 ▶굴포천 변 주택 철거 전 수집한 상량문이 적힌 종도리 ▶시멘트 기와를 비롯해 38건 72점이다.

이관한 보존물품은 부평역사박물관에 귀속돼 쾌적하고 안정감 있는 환경에서 관리하고, 앞으로 전시회를 열어 구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원도심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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