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2024년까지 한우 사육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시행하는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에 연천군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강의와 토론, 현장실습과 농장 컨설팅을 한다.

이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12곳(한우 9, 낙농 3)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연천군과 이천시 2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려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한우 사육 승계 2세 농업인, 청년창업농 들 15명으로 모임을 결성하고, 오는 10월까지 월 1회가량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축산 청년농의 전문성 부족과 정보 습득 애로, 네트워크 결여를 해소하고 기술 기반의 현장 지원체계를 확산해 이들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현 농기센터 소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청년농업인의 성공 정착과 지역 한우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