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서학원 의원 건의로 새 학기에 맞춰 송정3통 통학로가 개설돼 학생들의 통학이 용이하게 됐다고 알렸다.

22일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도시지역 자연마을이었던 송정3통에 전원주택단지와  빌라, 아파트단지 등이 조성되면서 송정초·중 학생들이 통학을 위해서 먼 거리로 돌아가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인근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해 1.5㎞에 이르는 먼 거리로 돌아 통학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한 산길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2019년 ‘제20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편의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동양파라곤 옆  산길 정비건의로 최근 통학로를 개설하게 됐다. 

동양파라곤아파트 정문에서 송정초등·중학교 삼거리로 이어지는 통학로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7천만 원을 투입했고 200m의 데크로드도 설치했다.

통학로 신설로 당초 1.5㎞에 이르는 통학거리를 300m 내외로 크게 단축했으며 차량통행이 없는 안전한 보행자전용 도로이기에 사고위험이 전혀 없이 학생들이 편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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