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22일 올해 영양교사 6명을 교육지원청에 배치하고, 사립유치원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급식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영양교사는 유아들 영양 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유아들 발달단계에 적합한 식단을 구성·제공하고 표준 레시피와 조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월 1차례 이상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청에서 제공한 식단을 유아에게 적절히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조리실 현장 위생 등을 컨설팅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식생활은 유아 신체와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커,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상담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립유치원 급식 안전과 영양교육을 꼼꼼히 챙겨 건강한 급식을 지원,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등원시키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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