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위생 개선이 시급한 소규모 음식점과 식중독 발생 우려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22일 알렸다.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협치형 의제로 채택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총 3억8천만 원의 시비를 확보해 위생환경이 취약한 800개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1곳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음식점과 식중독 발생 우려 또는 위생관리 미흡 품목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을 우선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영업주 스스로 청결한 위생관리 능력을 갖추도록 전문강사가 직접 영업장을 방문, 일대일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범위는 1개 업소당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비용 지원 50만 원 ▶후드·덕트 교체·청소 지원 100만 원 ▶조리장 정리·수납 지원 50만 원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관할 소재지 군·구 위생과에 신청서 따위 서류를 팩스,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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