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22일 알렸다. 2020년 3월 용인시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 지 약 3년 만이다.

자세하게 보면 부인과 507건, 일반외과 295건(간담췌, 갑상선내분비, 대장항문, 소아, 위장관, 유방, 이식혈관중환자), 비뇨의학과 148건, 이비인후과 44건, 구강악안면외과 7건 들이다.

로봇수술 1천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21일 김은경 병원장과 박윤수 1부원장, 김자경 2부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도 했다.

기념식에선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장)의 로봇수술 1천례 경과 설명과 임상과별 로봇수술 특성도 소개했다.

박주현 위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도입해 선도하는 세브란스의 명성을 이어받은 최고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시행한다"며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수술한 뒤 합병증 걱정 없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하도록 최상의 환경을 유지하면서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겠다"고 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