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이 ‘기억될 10년에서 기대될 10년’을 위한 새로운 미래의 힘찬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기업하기 좋은 여주 만들기를 목표로 ‘여주시 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경제계, 법조계, 금융계 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투자유치위원을 위촉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여주시 투자유치 촉진 들에 관한 조례’에 따라 투자유치 업무에 지식·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투자유치에 관한 중요 시책 ▶투자유치기업 지정과 지원 심의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 지원 투자보조금 심의 ▶투자유치진흥기금 관리 운용에 관한 사항 등 기업하고 싶은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시장은 "여주시는 규제 중첩 지역으로 발전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규제 속에도 최선을 다해 보자라는 각오로 기업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는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투자유치 전문가들을 모시고 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간다면 10년 뒤 여주시 미래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 돼 있으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여주로 거듭나고 시민들이 힘내도록 위원들이 적극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와 크린랩을 유치했으며, 신소재·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할 여건을 만들고자 2027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오는 5월 개발계획·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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