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장(민주·인천 남동을)은 23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인천지역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사진>

인천은 경제자유구역과 항공 물류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 대학과 연구소를 통한 질 높은 인력 수급이 가능해 유치 가능성은 충분하다.

윤 위원장은 "세계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국가 경제안보와 미래산업에 대한 초격차 확보 등 국가 전략 달성을 위해 지역의 산업기반, 경쟁력과 투자효과를 우선 고려할 때 인천이 지정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은 경쟁국 타이완에 비해 10년 정도 뒤떨어져 있다면서 "인천에 반도체 패키징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이 타이완을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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