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마중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교훈인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를 테마로 859명 전교생에게 ‘2023년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세마중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서적인 결핍을 회복하고 선조들의 올곧은 삶을 체험하며 바른 성품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비문화수련 체험활동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11명의 강사를 초빙해 ▶퇴계 선생의 선비 정신 ▶명심보감을 마음에 새기는 방법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바른 인성 ▶아름다운 인사 예절 ▶마음공부를 위한 정심투호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옛 선비들의 지혜와 정신을 계승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기두 세마중교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리 학생들이 선비들의 멋과 정신을 배워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격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선비들의 문화와 예법을 통해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며 희망과 꿈을 당당하게 이뤄가는 세마중 학생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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