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준영(인천 중구 강화 옹진)의원은 가현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사업이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알렸다.

가현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사업은 김포의 한강물을 상시 강화지역 농경지에 공급할 수 있도록, 김포평야에 약 15.4km 구간 지하 송수관로와 양수장 1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총 사업비 367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배준영 의원 노력으로 2021년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돼 기본조사와 계획을 수립했다.

배 의원은 "그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이자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장·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한 결과" 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강화 전역에 24시간 365일 언제나 맑은 한강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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