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 찬 나누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몸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월 1회 밑반찬(2종)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고 안부까지 살필 예정이다. 

사랑 찬 나누리 첫날인 23일에는 겉절이와 두부조림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6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재궁동 대표 특화사업으로 계절나기에 적합한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승연 재궁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준비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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