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국내 하수도 분야에서 업무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단 남항사업소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워터 코리아 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알렸다.

이 대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국내 물 분야 최대 행사다.

국내외 주요 물분야 기업 160여 곳이 부스 600개를 운영하고,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세미나, 정책간담회, 발표회가 열렸다. 하수도 분야는 사전 심사를 거쳐 하수관로 분야(1건),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 분야(4건), 탄소중립 분야(1건)에서 총 6건의 주제를 발표했다.

공단은 자체 개발해 신기술 특허를 등록한 ‘생물반응조 배수 없이 설치 가능한 입축형 교반기 개발’로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계운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원들이 신기술 특허를 등록한 사례가 전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환경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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